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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동산이나 동산을 시세보다 가장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은 경매입니다. 국가에서 진행하는 합법적이고 안전한 방법이므로 알아두시면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.
대법원 법원경매정보 검색하는 방법과 입찰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.
1. 물건 검색
대법원 경매정보사이트는 회원가입만 하면 누구나 무료로 물건 검색이 가능합니다.
물건은 지역별 또는 용도별로 검색할 수 있으며, 사건번호를 알면 사건번호로도 검색이 가능합니다.
경매가능한 물건은 부동산, 동산 모두 가능합니다. 보통은 부동산 검색이 일반적이지만 차량을 포함해 가전제품이나 예술품등 다양한 물건들이 경매로 이루어집니다.
소재지별 물건이 보입니다. 이 중에서 마음에 드는 물건을 클릭해 상세 정보를 확인하시면 됩니다.
2. 권리분석
권리분석이란 해당 부동산에 입찰하기 전 낙찰자에게 낙찰대금 이외에 추가로 인수되는 권리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절차입니다. 쉽게 설명하면 내가 낙찰을 받아도 될지 말지 위험요소를 체크하는 것입니다.
가장 중요한 것이 말소기준권리가 언제인지 확인하는 것이고 , 해당 부동산에 얽힌 권리를 파악하셔야 합니다.
상세한 정보는 등기부등본을 통해 확인하게 됩니다. 매우 중요한 절차입니다.
등기부등본의 표제부 : 해당 부동산의 지번, 지목, 구조등을 표시한 내용
갑구 : 해당부동산의 소유권과 연관된 내용을 기재 (기존의 소유권 변동에 대한 내용이 기재)
을구 : 해당부동산의 소유권 이외의 내용을 기재 (저당권이나 전세권 등의 권리에 대한 내용 기재)
경매를 위해 가장 유심히 챙겨야 할 부분은 을구입니다. 저당권 설정이 되어 있다면 을구의 내용을 통해 설정일과 말소일등을 알 수 있습니다.
3. 경매정보 유료사이트
정확한 권리분석을 위해선 해당물건의 등기부등본 열람을 반드시 하여야 합니다. 등기부의 갑구, 을구 확인을 꼼꼼히 해야 물건의 히스토리를 파악할 수 있고 물건의 옥석을 가릴 수 있습니다.
권리분석이 어렵거나 일일이 물건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는 일이 번거롭다면 경매정보 유료사이트를 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.
유료 경매정보 사이트는 등기부등본을 제한 없이 열람할 수 있고 권리분석이 되어 있어 초보자도 쉽게 물건에 대해 파악할 수 있습니다. 한눈에 모든 정보가 파악되므로 다수의 물건을 검색할 때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.
사이트별로 이용요금이 상이하니 초보자라면 한 달 정도 사용해 보시고 연간 회원권을 결제하는 것이 좋습니다.
4. 네이버 경매 무료이용
유료사이트가 부담스럽다면 네이버에서 무료로 유료사이트의 정보를 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.
네이버 회원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물건 상세 조회가 가능합니다.
- 감정평가액 : 감정평가서 확인
- 최저매각가격 : 유찰 횟수와 현재 최저가격 확인
- 현황조사서 : 법원 집행관이 경매 물건지에 가서 조사한 내용
- 매각물건명세서 : 경매물건의 현황과 권리관계를 핵심적으로 정리하여 표시한 문서 (사건번호, 최선순위 설정일, 임차인현황등이 기재)
5. 법원 경매의 장, 단점
| 경매의 장점 | 경매의 단점 |
| 일반 매매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. | 부동산의 경우 집 내부를 확인할 수 없다. |
| 토지거래허가구역이나 규제가 있는 권리의 물건도 취득이 가능하다. | 점유자를 명도 하는데 시간과 에너지가 많이 필요하다. |
| 대출규제가 있는 요즘같은 시기 대출조건이 더 유리하다. | 경우에 따라 일반매매보다 손해 볼 수있다. |
| 소액으로 물건을 취득할 수 있다. | 누구나 좋아할법한 물건은 경쟁률이 심하다. |
| 저렴하게 취득하기 때문에 단기매도가 가능하다. | 부동산 초보에겐 권리분석의 위험성이 존재한다. |
| 가격기재를 실수하면 보증금을 몰수당할 수 있다. |
